한겨울에도 4짜 크기의 개우럭과 농어 그리고 정말 힘좋은 바다송어의 거친 손맛을 만날 수 있는 인천 선재낚시공원에는 연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입질을 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에는 한꺼번에 찾아오는 사람들로 빈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을 하는 것이 중요 했습니다.
가두리식의 바다낚시터지만 낚시터의 규모가 크고 물고기들이 숨을 수 있는 공간이 많기 때문에 조사님의 낚시채비나 액션방법 등에 따라서 적지 않은 조과의 차이를 보이기에 현지에서 만난 장원 고수님이 운용하는 채비와 액션방법 그리고 입질이 활발했던 인기포인트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천 선재낚시공원 루어터 방분을 준비중인 이웃님들 내용 참고해 보시고 4짜 이상 덩치들이 선물해 주는 묵지한 겨울낚시의 매력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한겨울 인천바다낚시 선재낚시공원 루어터 대물 히트를 위한 현지고수의 채비운영 인기포인트 액션방법
* 출조기록
[1] 다녀온날 : 24.1/6(토)
[2] 낚시시간 : 08시 ~ 15시 30분 8시간
[3] 위치 : 인천 웅진군 영흥면 선재로 226번길 164
[4] 대상어(1월 겨울) : 우럭 농어 바다송어 도다리
- 연중 수온에 따라 다양한 물고기방류 : 참돔 우럭 민어 능성어 감성돔 병어돔 돌돔 도다리 광어 송어 쥐치 방어 아나고 문어
- 최근 루어터에도 도다리가 몇백마리 방류가 되었다는 소식이 있지만 다른 우럭이나 농어 대비 입이작은 도다리의 입질을 받기 위해서는 낚시바늘이 작고 도다리의 입질을 받기 위한 별도의 특화된 채비운용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5] 운영형태 : 생미끼찌낚시 루어터로 분리 운영중
[6]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7] 루어터 이용료(입어료) : 기본 8시간
- 성인 : 12만원/인
- 성인루어 4시간 추가 : 5만원/인
[8] 찌낚시터 이용료(입어료) : 기본12시간
- 성인 남성 : 13만원/인
- 성인 남성 추가 6시간 연장 : 6.5만원/인
[9] 루어터 방류시간 (일 4회)
- 07시 / 13시 30분 / 20시 30분 / 24시
* 주말에는 서비스 방류 1회 추가
루어터 채비운용
* 수온이 낮고 입질이 예만한 때에는 1/16 ~ 1/8온스의 가벼운 지그헤드와 4인치 전후의 작은 웜의 운용이 입질을 받기에 더욱 유리 했습니다.
* 천천히 가볍게 톡톡 후 웜이 자리를 잡고 움직임을 주는 시간 동안 충분히 스테이 그리고 천천히 톡톡과 스테이의 반복에서 입질을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1] 씨호크 락스타프로 782L : UL이나 L급의 가벼운 로드가 가벼운 채비의 액션과 입질유도에 유리했고 더욱 많은 입질을 받고 있었습니다.
[2] 시마노 울테그라2500 스피닝릴
[3] 시미즈 울트라 9합사 0.8호
[4] 나이론 16lb 쇼크리더 (길이 : 1m)
[5] 1/16 ~ 1/8온스 지그헤드 : 빠른 루어액션에는 입질을 받기 어려웠기 때문에 최대한 가벼운 지그헤드와 웜으로 천천히 운용 하였습니다.
[6] 웜 (히트 받은웜)
- 다미끼 모터오일레드 은색펄 핑크 4인치
- 야마데스2 스페셜주니어 핫핑그 화이트
현지 장원고수님의 채비운용과 액션방법
* 옆에서 함께 낚시를 했던 현지고수님의 채비운용과 낚시방법에 대해서 문의하고 참고하여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해당 고수님은 8시간 동안 초등생 아이와 함께 20마리 이상의 우럭과 송어 농어 등을 히트 하였습니다.
[1] 1/16 ~1/8온스 지그헤드에 3~4인치웜을 운용하기 위해 길이 1.2m UL 액션의 루어낚시대로
많은 물고기의 입질을 받고 있었습니다.
[2] UL의 가벼운 루어대는 가벼운 지그헤드 채비와 루어의 액션유도에 유리하고 천천히 기다림의 낚시가 필요한 겨울시즌 물고기의 입질을 받기에 유리한 채비라는 의견 있었습니다.
[3] 주로 야마데스2 스페셜주니어 핫핑크와 화이트 웜의 무게를 이용하여 가벼운 채비의 캐스팅 비거리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고 톡톡 루어의 액션에 웜이 물속에서 연출하는 움직임을 최대한 살려서 물고기의 입질을 받고 있었습니다.
[4] 가벼운 지그헤드에 야마데스2 스페셜주니어웜이 체결되었을 경우 물속에서는 웜의 입쪽이 바닥을 향하고 꼬리가 위로 들리면서 베이트피쉬가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실제 같이 연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 4m 전후의 수심에서 발앞 브레이크라인 까지 천천히 루어액션과 함께 입질을 유도했을때 해당 채비는 다른 조사님들은 만나지 못했던 대상어의 입질을 훨씬 높은 확률로 받아주고 있었습니다.
[6] 개인적으로 오전에 862ML대의 묵직한 채비를 이용하여 입질을 유도했을때와 오후시간 로드를 바꾸어 782L의 가벼운 낚시대를 운용했을때 물고기의 입질유도와 히트의 확률이 현저히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7] 고수님의 채비운용에 대하여 한번 더 정리를 해보면 1/16~1/8온스의 가벼운 지그헤드에 해당 지그헤드의 물속 움직임을 최대한 살려주기 위한 UL대의 가벼운 액션비를 가진 루어낚시대와 흰색과 핫핑크 3~4인치의 작은 웜을 이용하여 가벼운 톡톡과 3~5초의 스테이를 천천히 운용했을때 루어터에서 대상어의 입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천 웅진군에 위치한 선재낚시공원은 겨울에도 개우럭 이상의 덩치 바다물고기의 입질을 받을 수 있는 바다루어낚시터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손맛을 즐기는 곳 이었습니다.
루어터에서 물로기를 방류하여 잡는 유터지만 운용 채비와 조사님별 경험 차이에 따라서 조과의 차이가 적지 않았기에 손맛을 원한다면 채비운용과 루어터 지형과 포인트의 특징을 잘 알고 출조를 한다면 좀 더 많은 대상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많고 자리 경쟁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주말에는 루어터에 대한 낚시방법과 정보에 대한 기본지식이 조과 향상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덩치좋은 우럭을 랜딩하는 모습을 보고 후킹과 랜딩을 위해 채비를 튼튼하고 무겁게 운용해 보았는데 2시간이 넘게 손맛을 보지 못하다가 D구역 화장실 앞에 아침 햇살이 들어가면서 그쪽으로 자리를 옮긴 후 덩치 좋은 6자급 농어의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루어액션중 텅~~ 채비에 걸리는 무게감으로 후킹을 하고 랜딩중에 정말 묵직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물위로 올리고 나서 보니 사이즈 좋은 농어의 등에 바늘이 걸려 있었네요~ㅠㅠ 농어야 미안하다~
이후 저희는 계속 입질을 받지 못하다가 옆에서 꾸준히 입질을 받는 일행을 보고 옆으로 다가가 함께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와 초등생 4학년 아들이 함께 출조를 했었는데 운용하는 채비가 저희들과는 많이 다른 UL대의 정말 가볍고 1.2m 전후의 짧은 낚시대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8피트 이상의 길고 튼튼한 낚시대로 열심히 입질을 노렸지만 계속 입질을 받지 못했던 저희와는 달리 꾸준한 입질을 받고 있었습니다. 결국 저도 782L 루어대로 로드를 변경하고 루어를 운용 했을때 드디어 묵직한 우럭의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4짜 개우럭 급의 우럭 입질과 랜딩 손맛은 역시 언제 만나도 반가웠던 재미였습니다. 우럭의 손맛을 보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비슷한 위치에서 다음 우럭의 입질을 연이어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지 특징에 맞는 적절한 채비운용과 액션의 중요성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4짜이상 덩치 개우럭과 5짜이상 크기의 바다송어는 상상이상으로 힘이 좋아 고기를 묶어두는 꿰미를 끌고 바다로 도망가는 바람에 아쉽게 잡은 물고기를 대부분 놓쳐 버렸지만 많이 배우고 묵직한 손맛도 즐길 수 있었던 즐거웠던 출조였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온수배관이 설치되어 적절한 수온 유지 장치가 있기에 선재낚시공원 덩치 물고기의 활성도는 즐거운 낚시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묵직한 입질의 순간과 짜릿한 랜딩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선재낚시공원 루어터에서 즐거운 겨울낚시를 만나 보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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