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갯바위루어낚시

한겨울에도 덩치들의 손맛을 만날 수 있는 인천바다낚시터 with 선재낚시공원 채비운용 낚시방법

피쉬프렌드 2024. 2. 7. 09:05

한겨울에도 바다루어낚시와 대물의 손맛을 볼 수 있는 인천 선재낚시공원은 일반 저수지 크기 보다 큰 규모로 조성되어 바다루어의 재미와 손맛을 그대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입질과 랜딩의 재미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인천 바다루어낚시터 선재낚시공원

하지만 역시 조사님별 조과의 차이거 많이 나고 있었기에 운용하는 채비의 종류나 낚시방법 포인트에 대한 사전 정보를 확인 후 출조한다면 더욱 대상어를 만날 확률도 높아질 수 있을 것 입니다.

4짜급 덩치 개우럭 손맛 좋~~~습니다.

출조기록

[1] 다녀온날 : 24.2/3(토)
[2] 낚시시간 : 08시 ~ 15시 00분
[3] 위치 : 선재낚시공원
      - 인천 웅진군 영흥면 선재로 226번길 164
[4] 대상어(2월 겨울) : 우럭 바다송어 도다리
      - 선재낚시공원은 연중 수온에 따라 다양한 물고기를 방류중
      - 봄~가을 : 참돔 우럭 민어 능성어 감성돔 병어돔 돌돔 도다리 광어 송어 쥐치 방어 아나고 문어
[5] 운영형태
      - 생미끼 찌낚시터
      - 루어터
[6] 루어터 이용료(입어료) : 기본 8시간
      - 성인 : 12만원/인
      - 성인루어 4시간 추가  : 5만원/인
[7]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8] 찌낚시 이용료(입어료) : 기본12시간
      - 성인 남성 : 13만원/인
      - 성인 남성 추가 6시간 연장 : 6.5만원/인
[9] 루어터 방류시간 (일 4회)
       - 07시 / 13시 30분 / 20시 30분 / 24시
      * 주말에는 서비스 방류 1회 추가

선재낚시공원

채비운용(루어터)

[1] 낚시대 : 씨호크 락스타프로 782L
       - UL이나 L급의 가벼운 로드가 가벼운 채비의 액션과 입질유도에 유리했고 많은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릴: 시마노 울테그라2500 스피닝릴

씨호크 락스타프로782L 바다루어낚시대

[3] 낚시줄: 시미즈 울트라 9합사 0.8호
[4] 쇼크리더 : 나이론 16lb 쇼크리더 (길이 : 1m)
[5] 지그헤드 : 1/16~1/8온스 지그헤드
      - 겨울 낮은 수온으로 빠른 루어액션에는 입질을 받기가 더욱 어려웠기 때문에 최대한 가벼운 지그헤드와 3~4 인치의 작은 크기의 웜으로 천천히 채비를 운용하는 것이 유리 하였습니다.

1/16~1/8온스 지그헤드

[6] 웜 (히트 받은웜)
      - 야마데스2 스페셜주니어 핫핑크
      - 다미끼 은색펄 4인치 모터오일레드 4인치

* 수온이 낮고 입질이 예민한 때에는 1/16~1/8 온스의 가벼운 지그헤드와 4인치 전후의 작은 웜의 운용이 입질을 받기에 더욱 유리 했습니다.
* 천천히 가볍게 톡톡 후 웜이 천천히 가라 앉으며 움직임을 주는 동안 충분히 스테이 그리고 천천히 톡톡과 스테이의 반복 하는동안 입질을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3~4인치 크기의 다양한 웜

루어터 입질을 위한 액션방법

[1] 5도 이하의 낮은 수온에서 활성도가 많이 떨어진 대상어의 입질을 받기 위해서는 빠른 액션보다는 한 포인트에 오래 웜이 머무를 수 있는 느린 슬로우 액션이 필요 했습니다.
[2] 슬로우 액션을 하는 동안 대상어는 웜을 그냥 살짝 물어보면서 미끼를 확인만 하는 경향의 입질이 많았고 웜을 충분히 삼키고 후킹에 성공하기 위해서 천천히 기다리는 액션과 방법이 좀 더 유리하게 느껴졌습니다.
[3] 히트 받은 액션은 가벼운 채비를 최대한 멀리 캐스팅(가벼운 채비를 멀리 캐스팅 했지만 20m  전후의 캐스팅 비거리) 후 로드액션 보다는 릴액션 만으로 가볍게 톡톡(릴 1/4 정도 감아주는 액션) 후에 10초 이상 길게 기다리는 기다림이 필요 하였습니다.

많은 앵글러가 찾아오는 루어낚시터

[4] 액션후에 천천히 웜이 가라 앉는 스테이 시간에 우럭과 송어의 입질이 들어왔고 가볍게 토독 토독 들어오는 어신을 확인후에 후킹을 하고 랜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5] 수온이 낮은 겨울에는 루어터 내에서도 수온올 올리기 위한 온수파이프가 설치되어 있을텐데요~ 즉 물고기의 입질을 받는 부분은 대부분 온수파이프가 위치한 인근이나 몰고기들이 잘 숨을 수 있는 어초나 장애물이 있는 위치로 느껴졌습니다.
[6] 포인트에 대해서는 너무 어려워 할 필요 없이 옆 조사님이 입질을 잘 받는 위치를 확인하고 기회가 된다면 그 위치를 중점적으로 노려보는 것이 입질을 받기 위한 가장 실용적인 방법 이었습니다. 원하는 포인트에 다른 조사님이 낚시를 하고 있다면 일방적으로 그냥 자리를 잡고 함께하기 보다는 사전에 충분히 옆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함꼐하는 매너도 필요해 보였습니다.

루어낚시터 히트포인트

선재낚시공원루어터는 하루에 4회 방류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주간에 출조를 하게 된다면 아침 07시와 13시 30분에 방류 기회를 만날 수 있을텐데요~ 몇번의 출조 경험상 입질의 확률은 첫번째가 아침 일출 전후의 피딩시간이었고 두번째가 오후 해가 지기 전의 피딩시간과 세번째가 방류후의 소위 방류빨 이었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방류후 입질이 증가하는 영향도 크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상 아침와 저녁의 피딩시간에 가장 많은 입질이 집중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8시간의 한정된 시간에 마릿수를 늘리고 입질의 확률을 높이기 위함이라면 아침 7시 이전에 출조해서 아침 방류와 피딩시간을 한꺼번에 노려 보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낚시방법으로 생각이 됩니다.

동출 플루거님 덩치 우럭 히트

아침에 출조가 늦어 출조시간을 맞추지 못했다면 오후의 13시 30분의 방류시간과 함께 3~4시 경에 찾아오는 저녁 피딩시간에 낚시를 집중해 보는 것도 권장 드립니다. 주간에 열심히 채비를 던져 보았지만 별다른 손맛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시간에 좀 더 집중을 해 본다면 짧은 시간 집중된 손맛을 느낄 확률이 가장 높아 보였습니다.

선재낚시공원 우럭의 클래스

채비와 액션도 입질을 받는데 많은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낮은 수온탓에 움직임이 떨어지는 우럭은 눈앞에 오래 노출되어 있는 웜과 먹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 보이는 웜에 대한 반응도가 살아나는 듯 다소 빠른 웜의 움직임으로 입질을 받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플루거님의 5짜급 바다송어

저는 채비를 캐스팅 후 로드는 그대로 내린 상태에서 릴의 액션만으로 1/4회전씩 릴링을 반복하면서 웜에 액션을 넣었고 액션후 최소 5~10초 정도의 오랜 스테이를 반복하였습니다. 스테이 시간 동안 웜이 바닥에 가라 앉으면서 우럭이 입질을 해 주었습니다.

묵직한 초릿대의 움직임

입질 또한 예민하기에 일반적으로 채비를 물고 달아나는 입질을 바란다면 숏바이트도 많을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토독 정도의 입질이거나 그냥 묵직하게 채비를 물고만 있기 때문에 채비 액션중에 느껴지는 무게의 변화나 가벼운 입질파악을 위한 집중이 필요하였습니다.

장원 조사님 조과

제가 출조했던 날도 운좋게 루어고수님 이신 오천 한프로2호 선장님을 만날 수 있었고 선장님과 어린 아들 2명은 오전에만 20마리 이상의 조과를 올리며 다른 조사님 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분들이 운용하는 채비와 액션방법에 대해서 유심히 관찰하고 참고했을때 입질을 받는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개우럭

이제 낮기온이 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루어터에는 추위에 대한 어려움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바닷물의 수온이 가장 낮은 2~3월 영등철 동안  대상어의 손맛이  그립다면 인천 선재낚시공원에서 덩치들이 선물애 주는 묵직하고 짜릿한 입질과 랜딩의 손맛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화이팅~

선재낚시공원에서 즐거운 낚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