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터의 새로운 도전 바로 인천 선재낚시공원의 루어존인데요~ 루어낚시를 그대로 낚시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새로운 개념의 시도였습니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바닷물의 수온 조절시스템이 있어 겨울에는 수온을 따듯하게 유지하고 여름에는 수온을 차갑게 조절하여 물고기의 활성도를 더욱 올려 재미를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겨울에도 살아있는 화끈한 손맛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낚시인들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인천바다낚시 선재낚시공원 루어존에서 겨울에 만난 덩치들의 짜릿한 손맛 ft 인기 포인트 히트 채비
* 출조기록
[1] 다녀온날 : 23년 12/09(토)
[2] 낚시시간 : 11시 ~ 15시 (4시간)
[3] 위치 : 인천 웅진군 영흥면 선재로 226번길 164
[4] 대상어 (12월 겨울) : 우럭 점성어 농어 바다송어
* 연중(계절과 수온에 따라 대상어 변동 운영) : 참돔 우럭 점성어 민어 농어 자발 능성어 감성돔 병어돔 어름돔 돌돔 도다리 광어 민물송어 쥐치 방어 아나고 문어
[5] 운영 : 생미끼 찌낚시터와 루어낚시터로 분리 운영
[6]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 무휴
[7] 루어터 이용료(입어료) : 기본 8시간
- 성인 : 12만원/인
- 성인 루어 4시간 추가 : 5만원/인
[8] 찌낚시터 이용료(입어료) : 기본 12시간
- 성인 남성 : 13만원/인
- 성인 남성 추가 6시간 연장 : 6.5만원/인
채비운용 (루어)
[1] 낚시대 : 씨호크 타치우오902M
[2] 릴 : 시마노 울테그라2500
[3] 낚시줄 : 시미즈 울트라 9합사 1.0호
[4] 바늘 : 1/16 ~1/8온스 C타입 지그헤드
[5] 웜 (동출 조사님 히트웜)
- 버클리 걸프 스위밍 뮬렛 4인치 : 레드 핑크
- 버클리 걸프 펄스웜 3.2인치 : 레드 핑크
출조 마무리
[1] 루어터에는 바닷물이 오염되거나 흐려지지 않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히트 받은 물고기는 예상 외의 커다란 덩치와 상처 없이 건강하게 관리되고 있어 더욱 즐거운 낚시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2] 넓은 면적으로 조성된 루어존에서는 대상어의 활성도가 살아나면서 실제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낚시의 묘미와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또한 대상어는 하루종일 활성도가 살아서 입질이 계속 되지는 않았고 아침피딩이나 저녁피딩 시간을 집중적으로 노리거나 물고기 방류전후의 피딩시간을 잘 노려서 낚시를 한다면 더욱 풍성한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4] 넓은 낚시터에서 물고기들도 숨을 곳이나 함께 모여서 활동하는 스쿨링 구역이 있었고 해당 포인트를 찾아 열심히 이동 하면서 대상어를 노려야 했습니다.
* 루어낚시터 시간대별 히트 포인트 (현지조사님 의견)
- 아침/저녁 피딩시간 : 입구쪽 파란색 표시부 (사진 참조)
- 피딩시간 외 : D구역 (사진 참조)
[5] 물속에는 적당한 장애물과 석축이 발달되어 있어서 바닥걸림도 많았지만 대신 물고기의 은신처를 만들어 주어 해당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노려 본다면 대상어를 만날 확률은 더욱 높았습니다.
- 피쉬프레드 채비손실 : 4시간 8셋
[6] 대상어를 노리기 위해 운용하는 웜은 앵글러별로 서로 다르게 운용하고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붉은색과 핑크색의 웜과 꼬리가 잘 발달되어 입질유도력이 높은 테일웜을 많이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7] 또한 공식 운용할 수 있는 채비도 지그헤드에 한정이 되어 있었고 지그헤드의 무게도 10g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출조 준비를 할때 참고하길 바랍니다.
[8] 대상어 히트를 위한 액션은 캐스팅 후 채비가 바닥을 찍고 2500번 스피닝릴 기준 3~5초 1회전 정도의 느린 리트리브 액션이나 스피닝릴 1~2회전 후 10초 전후의 롱스테이 그리고 다시 1~2회전 후 10초 전후의 스테이를 반복할때 대상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9] 상대적으로 활성도가 떨어지는 낮시간에는 한번에 루어를 받아먹는 확률보다 숏바이트가 더 많아서 입질이 확인되면 1~3초 정도 기다린 후 후킹을 시도한다면 숏바이트의 확률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찌낚시터의 조황을 살펴 보았습니다. 100석 이상의 방갈로에 빈자리가 없이 사람들이 찾아와서 낚시를 하고 있었고 이날 기온이 따듯해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물고기의 입질을 받고 랜딩중인 조사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쉬프렌드가 제일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루어존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생미끼존 보다는 사람들이 적어 보였지만 이른 아침시간 피딩시간이 진행중인지 한조사님은 한 장소에서 루어채비로 연이어 우럭과 농어의 입질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스탭 조인식인 끝나고 12시 이후부터 낚시를 하면서 대상어의 입질을 노렸지만 이때는 피딩시간이 지나서인지 전체적인 활성도가 가라앉아 있었고 앵글러들은 가끔씩 어렵게 바닥권 장애물 사이에 숨어 있던 물고기의 입질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처음 도전해 보았던 인천 선재낚시공원 루어존은 활성도가 좋은 날은 채비와 웜에 대한 영향도는 작다고 하지만 활성도가 떨어진 날은 공략이 필요한 포인트 정보와 함께 입질이 많은 채비와 웜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멋진 대상어의 손맛을 만날 수 있고 온가족이 안전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선재낚시공원이 있어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번 겨울은 인천 선재낚시공원에서 멋진 낚시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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