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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빙어축제 한겨울에 만나는 얼음낚시축제 채비와 준비물 낚시방법 ft 얼음상태 확인후 출발하기

피쉬프렌드 2024. 1. 3. 11:20

한겨울에 만나는 즐거운 겨울 얼음낚시축제인 경기도 안성빙어낚시축제가 동막골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물론 어린아이들도 모두 함꼐 할 수 있기에 온 가족이 기다리는 즐거운 겨울축제 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해 첫날 아이들과 함께 안성 동막골 두메낚시터로 열심히 차를 달려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빙어낚시축제 장소에 도착하는 순간 모두가 당황하였는데요~ 그동안 그렇게 추운 날씨가 계속 되더니 최근 몇일동안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계속 되면서 겨울 얼음낚시축제 장소에 얼음이 없네요~

얼음이 모두 녹은후 축제를 운영하기 위해 저수지 두메낚시터에 부잔교를 설치하여 부잔교 위에서 빙어낚시가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생각하던 그런 얼음낚시가 아니었길래 아이들도 쉽게 손이 가지를 않네요~ 아직은 안성으로 축제장에 출발하기 전에 꼭 얼음이 잘 얼어 있는지 확인후에 출발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23년 안성빙어축제 모습

하지만 오래가지 않아 꽁꽁꽁 얼음이 얼게된 텐데요~ 빙어낚시축제를 즐기기 위한 채비와 준비물 그리고 낚시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모두 즐거운 겨울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안성빙어축제 추운 겨울에 만나는 얼음낚시축제 채비와 준비물 낚시방법 ft 얼음상태 먼저 확인후 출발하세요
* 안성빙어축제 겨울얼음낚시
[1] 기간 : 23. 12/30(토) ~24. 2/12(월)
[2] 시간 : 09시 ~17시
[3] 위치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광혜원저수지 (동막마을 두메낚시터 일원)
     - 추천 : 네비에 두메낚시터를 찍고 가면 쉽게 장소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4] 입장료 : 1인 1만원 (동행인원 50% 할인) 5세 미만 무료
[5] 문의 : 031-674-4528
[6] 주차장 : 무료 주차장 이용(자갈바닥) 주말이나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는 주차장이 매우 복잡할 수 있었습니다.

채비와 미끼

하지만 오래가지 않아 꽁꽁꽁 얼음이 얼게된 텐데요~ 빙어낚시축제를 즐기기 위한 채비와 준비물 그리고 낚시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모두 즐거운 겨울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채비 (개인 준비시)

[1] 낚시대 : 끝보기용 피싱템 F형 고급납작초릿대
       - 홀구경 : 6mm
       - 길이 : 32cm
       - 피싱템 경량형버트대 D (스피닝타입)
[2] 낚시릴 : 미니스피닝릴 500번
[3] 낚시줄 : 나이론 0.8 ~ 1.0호
[4] 바늘채비 : 하야부사 빙어채비 6본 (0.8호)
       - 목줄  : 0.2호 / 가짓줄 0.3호
       - 길이 : 60cm
[5] 미끼
      - 집어제 : 반죽이 필요없이 얼음구멍에 솔솔 뿌려쓰는 간편집어제
     - 빙어덕이 or 구더기 : 예민한 입질시 탁월한 효과

기타 준비물

[1] 얼음뜰채 : 구멍에 있는 얼음 제거용
[2] 빙어덕이핀셋
[3] 미끼 취급용 가위(소형)
[4] 마른수건
[5] 방한준비 : 방한복 방한마스크 방한모자 방한장갑 핫팩

빙어낚시방법 및 순서

[1] 버트대에 끝보기용 초릿대 체결
[2] 릴체결
[3] 낚시줄 체결 및 바늘줄 연결
      - 6개의 바늘이 하나의 줄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얽히기 않게 주의
[4] 미끼 끼우기 (미끼끼우는방법) : 가장 어려운 부분
      - 덕이를 핀셋으로 잡는다.
      - 빙어덕이미끼의 우측끝에 바늘을 하나 끼우고 반대편에 두번째 바늘을 끼운다.
     - 가위를 이용하여 덕이를 반으로 나눈다.
     * 미끼가 너무 작고 추위로 손이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미끼 끼우기가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핀셋을 이용하여 미끼를 끼우면 아주 편리 합니다.
[5] 채비를 바닥까지 내리고 줄이 풀리지 않으면 여윳줄을 감고 줄을 팽팽하게 유지 합니다.
[6] 시작후 기다리다가 초릿대의 끝에 어신이 오면 바로바로 가볍게 챔질을 하여 후킹을 해 줍니다.
[7] 중간중간 입질이 없으면 채비를 한두번씩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면서 입질을 유도하면 더욱 유리 합니다.
[8] 후킹후 랜딩을 하는 과정에서 라인이 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빙어가 달렸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빙어가 있다면 줄이 좌우로 흔들리고 없다면 그냥 조용히 랜딩이 진행 됩니다.)

올해 겨울은 12월 초중순에 한파가 시작되면서 매우 추웠지만 이후 밤에도 영상의 기온이 계속 되면서 온화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 일정대비 늦게 시작한 안성빙어낚시축제는 아직 꽁꽁 얼음이 없이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부잔교에서는 빙어의 입질을 노려 볼수가 있어 찾아온 사람들은 열심히 채비를 내리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얼음낚시 만큼의 매력을 찾기 못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많은 안내요원이 배치되어 안전과 주차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미끼와 채비 그리고 각종 용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별도의 준비가 없어도 이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각종 현지공예품과 특산물 코너도 준비가 되어 있었고 출출한 아이들을 위해 넓은 식당이 준비되어 있었고 다양한 메뉴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두꺼운 얼음위에서 구멍을 뚫고 빙어의 입질을 노리는 재미가 솔솔한데요~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또한 저수지 한쪽의 넓은 공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얼음썰매장도 운영을 하니 빙어낚시와 함께 즐거운 얼음썰매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꽁꽁꽁 얼음 소식이 들리면 다시 두메낚시터를 찾아 즐거운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얼음나라 안성빙어낚시축제를 즐기며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