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낚시 배스낚시

겨울 배스낚시 붕어 3자릿수 대박 조과속 자리잡기 더욱 힘들었던 낚시포인트 at 경기도 안성천 팽성대교

피쉬프렌드 2023. 12. 4. 15:05

12월이 되면서 수온이 내려간 배스낚시포인트에는 갈수록 활성도 또한 떨어지면서 대상어를 만나기가 쉽지 않아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겨울 시즌에도 대상어의 입질이 살아있고 더욱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와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포인트에는 수백명의 조사님들이 찾아 오면서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물고기의 손맛을 만날 수 있는 경기도 안성천 팽성대교 낚시포인트는 배스 보다는 붕어낚시 조황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었고 주말을 맞아 수백명의 붕어 조사님들이 찾아오면서 겨울 시즌 인기 낚시포인트의 명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일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오고 매일매일 물고기 집어를 위한 집어제가 들어가면서 대규모의 집어가 완료 되어서인지 밤을 새운 붕어조사님은 짜릿한 붕어의 활성도와 함께 마릿수의 4짜급 월척은 물론 그물망이 터질듯 3자릿수의 조과를 올리면서 화끈한 겨울낚시의 손맛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겨울 배스낚시 붕어 3자릿수 대박 조과속 자리잡기 더욱 힘들었던 낚시포인트 at 경기도 안성천 팽성대교 인근

* 출조기록
[1] 다녀온날: 23. 12/03(토)
[2] 장소 : 경기도 안성천 팽성대교 인근
[3] 대상어 : 배스 붕어 [95% 이상이 붕어 조사님]
[4] 낚시방법 : 민물루어 [붕어는 생미끼]
[5] 날씨 : 맑음
[6] 바람세기 : 2~4m/s
[7] 기온: 4~7도씨

안성천 팽성대교 배스채비

[1] 배스 루어낚시대 : 다이와 타툴라XT 642LFS
[2] 시마노 울테그라 2500번 [스피닝릴]
[3] 시미즈 울트라 9합사 1.0호
[4] 태클
     - 카이젤리그  : 1/16~1/8온스 지그헤드 플리커 4인치 워터메론 그린펄
     - 프리리그 : 와이드갭훅 2호와 1호씽크 오마이갓피싱 C테일웜 호그웜 흰색

붕어채비 [옆조사님]

[1] 민물장대낚시대 찌낚시채비[스피닝릴]
      - 발앞포인트 : 마릿수 손맛은 볼 수 있지만 작은 사이즈
      - 원거리포인트 : 마릿수는 부족하지만 4짜급 붕어  손맛 가능
[2] 미끼 : 지렁이 떡밥
[3] 집어제 : 사용권장

안성천 팽성대교 포인트 특징

[1] 경기도 인근에서 겨울시즌 대상어의 손맛을 볼 수 있는 안성천 팽성대교 인근은 붕어와 배스의 입질이 살아나면서 주말을 맞아 수백명의 조사님이 모이면서 대상어를 만나는 것 보다 캐스팅을 위한 장소를 잡기가 더욱 힘들었습니다.
[2] 팽성대교 인근은 배스 보다는 붕어의 활성도가 살아있어 집어제로 집어가 완료된 포인트에 장소를 잡은 조사님은 대박에 가까운 3자릿수 이상의 마릿수 붕어 손맛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3] 정말 빈자리 없이 가득찬 붕어 조사님 사이에서 어렵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잡고 발앞의 석축과 안성천 중심부로 최대한 멀리 캐스팅 후 입질을 노려 보았지만 생미끼에 익숙해진 탓인지 루어에 대하여 쉽게 반응을 해주지는 않았습니다.

[4] 붕어의 입질포인트와는 달리 배스는 발앞의 석축 인근에서 톡톡 액션후에 천천히 기다리면서 입질을 노렸을때 돌틈사이 숨어 있다가 나오면서 루어에 반응을 해 주었습니다.
[5] 루어낚시 특성상 다양한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반응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정말정말 많이 찾아온 붕어조사님들로 캐스팅을 위한 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배스낚시는 쉽지 않았습니다. 주말을 피해 사람들이 적게 모이는 시간을 노려 본다면 더욱 풍성한 손맛을 만날 수 있어 보였습니다.

[6]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시작한 안성천 팽성대교 인근 포인트는 추운 겨울에도 대상어의 손맛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손맛이 그립다면 한번 찾아 보면 즐거운 낚시를 할 수 있는 장소 였습니다. 먼저 언급 했듯이 주말에는 정말 주차할 장소는 물론 캐스팅을 위한 장소를 찾기 힘들기에 평일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해 보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기온이 떨어지고 추위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뜨거운 활성도를 보여주었던 낚시포인트는 이전과는 다른 차가운 분위기 속에 대상어들도 입을 굳게 다물고 쉽게 얼굴을 만나기 힘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손맛을 보았던 포인트에서 대상어를 만나지 못하고 꽝을 하면서 손맛을 볼 수 있는 겨울 포인트를 찾아 보았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찾은 팽성대교 인근 포인트에는 이미 주차할 장소 없이 수백대의 차량들로 가득했고 힘들게 빈곳을 찾아 주차를 했지만 낚시포인트에 도착했을 때는 3~4m 간격으로 빼곡히 자리잡고 앉은 사람들로 낚시를 할 수 있는 빈공간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캐스팅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기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붕어낚시 조황을 살펴 보았는데요~ 정말 물속에 미끼를 넣고 오래되지 않아 붕어의 입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해당 조사님은 망태기 가득 마룻수의 붕어를 잡고 있었습니다. 발앞 가까운 곳은 잦은 입질을 받고 있었지만 사이즈가 아쉬웠고 대신 안성천 중앙부로 조금 더 멀리 캐스팅을 한다면 4짜 전후의 덩치 좋은 붕어가 입질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붕어의 입질이 활발헀던 포인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힘들게 빈자리가 생겨 배스의 입질을 노려 볼 수 있었습니다. 발앞 석축지대에 카이젤리그와 같은 가벼운 피네스 채비를 넣고 톡톡 정말 작은 액션후 5~10초 정도의 오랜 기다림을 반복하였습니다.

석축지대에서 바닥걸림이 많았고 물속의 장애물도 있었습니다. 바닥걸림을 이기며 천천히 채비를 운용하고 있을때 토독토독~~ 그렇게 기다렸던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잠시 거친 배스의 저항과 함께 오랜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성천 팽성대교 인근의 낚시포인트는 겨울이지만 짜릿한 대상어의 손맛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말 시간을 피하고 주중의 여유로운 시간을 활용해 본다면 더욱 즐거운 낚시를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팽성대교에서 멋진 대상어와 함께 즐겁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