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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낚시 시즌초 중층에 살아난 화끈한 활성도 at 안성 장광지

피쉬프렌드 2023. 11. 20. 13:23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민물 송어낚시의 시즌이 시작 되었습니다. 보통 송어낚시는 10월 말경에 시즌을 시작하여 이듬해 3~4월 까지 손맛을 볼 수 있는데요~ 얼음이 얼고 눈이 내리는 차가운 겨울에도 묵직한 손맛과 짜릿한 바늘털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손맛이 그리운 조사님들이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찾은 경기도 안성 장광저수지 장광낚시터에는 주말을 맞아 역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손맛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송어가 활동하는 수심층을 빠르게 탐색하고 해당 수심층을 잘 노려야 더 많은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겨울 송어낚시 손맛을 위해 필요한 채비와 히트 받았던 인기웜 소개해 드립니다. 추운겨울 송어낚시와 함께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겨울 보내기 바랍니다.

겨울 송어낚시 시즌초반 중층 수심에 살아난 뜨거운 활성도 히트채비와 송어낚시대 히트웜 at 안성 장광지
안성 장광낚시터 겨울 송어낚시 출조기록
[1] 낚시 다녀온날 : 23. 11/18(토)
[2] 낚시포인트 : 경기도 안성 장광저수지(장광지)
[3] 대상어 : 송어
[4] 낚시방법 : 유로낚시터 민물워킹낚시 루어낚시
[5] 날씨 : 맑음
[6] 낮기온 : 5~6도씨
[7] 낚시시간 : 10시 ~ 14시
      - 송어낚시 또한 아침과 저녁의 피딩시간에 더욱 많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하지만 낚시를 위해 춥지 않은 낮시간에도 충분히 재미있는 송어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8] 장광낚시터 입장료/이용가격
       - 손맛터 : 3만원/인
       - 잡이터 : 5만원/인(5마리/인)


안성 장광저수지 송어낚시 채비운용과 준비물

(낚시터마다 송어의 손맛을 위해 운용가능한 채비가 제한 될 수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1] 낚시대 : 민물루어낚시대 UL
       - 다이와크로스파이어 562ULFS/602ULFS
       - 민감한 송어의 입질에 잘 대응하고 랜딩중 숏바이트를 커버할 수 있는 UL대가 송어낚시에 가장 선호되고 있었습니다.
[2] 낚시릴 : 1000~2000번 민물낚시용 스피닝릴
      - 다이와 엑셀러LT1000 스피닝릴
[3] 낚시줄 : 0.4~0.6호 합사 또는 모노라인 1호
      - 가벼운 채비와 웜을 이용하는 송어낚시에서 낚시줄 또한 가볍고 두께가 얇은 낚시줄의 사용이 필요했습니다.
      - 또한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 합사는 물과 함께 얼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주로 카본이나 나이론 소재의 낚시줄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4] 태클
       - 지그헤드와 웜채비 : 1/64~1/32온스 마이크로 지그헤드와 3인치 송어웜
       - 하드베이트 : 송어스푼 1.8~2.0g
[5] 기타
      - 송어뜰채 : 송어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한 실리콘 소재의 뜰채 필요
      - 송어릴리즈 : 잡은 송어가 다치지 않게 바늘을 제거하고 돌려 보낼 수 있는 장비
      - 방한대책 : 핫팩 모자 워머 장갑
         ㄴ 주로 산속에 위치한 송어낚시터는 정말정말 춥기 때문에 방한대책을 제대로 준비해야 했습니다.

안성 장광지 장광낚시터 특징 낚시포인트

[1] 안성 장광지는 10월말 부터 송어낚시를 개장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 시즌 초반에는 낚시터 입구에 위치한 낚시포인트와 관리사무소 바로 아래 낚시포인터에 송어의 입질이 한정되어 있었지만 지난주말에는 낚시터 전역에서 꾸준히 송어의 입질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이제는 낚시터내의 낚시포인트 보다는 송어가 활동하는 수심층을 잘 노려야 더 많은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즉 아직 날씨가 영상으로 따듯해서인지 송어들은 바닥권에서 입질 보다는 표층 또는 표층과 중증 사이에서 주로 입질을 해 주었습니다. 해당층을 집중적으로 노릴 수 있는 액션과 채비 운용이 필요 했습니다.

[4] 그래서 저는 1/64~1/32 온스의 마이크로 지그헤드와 송어웜(장광낚시터는 3인치 이상의 웜 사용 필수)을 이용하여 입질을 노렸고 송어웜에 활발하게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 또한 옆에서 함께 낚시를 하셨던 조사님은 스푼이나 하드베이트를 이용하여 꾸준한 입질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 특정한 채비에 대한 반응 보다는 앵글러가 노리는 수심층과 액션에 더 많은 반응도의 차이를 보여주는 느낌 이었습니다.

[6] 가벼운 지그헤드에 웜을 달고 2~3초 정도 기다린 다음 스피닝릴의 1/4 또는 1/2정도의 회전량으로 로드를 흔들거나 로드에 가해지는 별다른 액션 없이 릴회전 만으로 천천히 액션을 주면서 수심층을 노렸고  어김없이 토독 토독 입질이 왔고 입질이 올때 잠깐 액션을 멈추고 송어가 웜을 먹을 시간을 기다리면 웜을 물고 달아나거나 웜을 물고 기다리는 송어의 입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7] 또한 옆의 조사님은 중층 정도의 수심층을 노릴 수 있는 스푼이나 하드베이트로 일정한 속도와 함께 일정한 수심을 노리면서 천천히 릴링을 계속하면서 송어의 입질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8] 기온이 더 떨어지고 추워진다면 물론 송어의 활동 수심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달라진 할동 수심을 찾고 해당 수심을 중점으로 노려 본다면 즐거운 송어낚시의 손맛을 만날 수 있어 보였습니다.

히트받은 송어웜
- 버클리 트라우트웜 3인치 (플로팅)
- 버클리 미드미노우 3인치
- 씨호크 송어스푼 : 1.8 ~ 2.0g

10월 중순부터 시작 되는 송어낚시는 이제 대부분의 낚시터에서 개장하여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한겨울에도 짜릿한 바늘털이와 손맛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송어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많고 송어낚시대회도 많이 열리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송어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안성 장광저수지는 깔끔한 낚시터 관리와 마릿수의 송어손맛을 볼 수 있는 낚시터로 유명하여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송어낚시터인데요~ 역시 지난 주말에도 마릿수의 손맛을 볼 수 있었고 오랜만에 즐거운 송어 낚시를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송어낚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오랫동안 스테이를 주면서 바닥권 위주로 송어의 입질을 노렸지만 옆에서 계속 송어의 입질을 받은 앵글러님들과는 달리 송어의 입질을 받지 못했고 함께 출조했던 플루거님이 가벼운 지그헤드와 웜 채비로 중층 수심을 집중적으로 노리며 1타 1피의 입질을 받는 것올 보고 중층과 표층 인근에서 입질이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심층을 찾은 후에는 어렵지 않게 송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었고 해당 수심층을 잘 노릴 수 있는 릴링의 속도와 송어가 입을 열어 줄 수 있도록 천천히 기다리는 액션을 주었을때 지나가던 송어가 웜을 물고  달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추운 아침 시간을 피해 햇살이 따듯했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낚시를 하며 입질을 노려 보았는데요~ 아침과 저녁의 피딩시간이 아닌 해당 시간에도 마릿수의 충분한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너무 추운 아침과 저녁 시간을 노리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는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 안성 장광저수지 송어낚시는 특정된 채비나 특정된 낚시포인트 그리고 특정된 시간에 입질이 집중 되지 않고 다양한 채비와 다양한 장소에서 활발한 반응과 입질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짜릿한 바늘털이를 만날 수 있는 겨울 송어낚시와 함께 더욱 즐겁고 활기찬 겨울을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