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만나는 짜릿한 바늘털이와 거칠게 드랙을 치고 가는 화끈한 손맛 바로 겨울 송어낚시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 일텐데요~ 이번에는 천안에 위치한 남창낚시터를 찾아 더욱 커진 덩치 송어의 더욱 짜릿한 손맛을 만나고 왔습니다.
기본 5짜 급의 덩치 좋은 송어들이 방류되어 송어를 만나는 손맛과 재미가 더욱 인상깊었던 출조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덩치 송어들은 루어를 보고 그냥 쉽게 입질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손맛을 위한 채비운용과 낚시방법 그리고 더 많은 마릿수의 송어 입질이 집중 되었던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천안 남창낚시터 출조를 준비중인 이웃님들 내용 참고해 보시고 한겨울에 만나는 짜릿한 송어의 바늘털이를 만나 보기 바랍니다.
겨울 송어낚시 더커진 덩치 더커진 손맛 히트채비와 액션 추천 포인트 at 천안 남창낚시터
* 출조 기족
[1] 출조일 : 23.12/10(일)
[2] 출조지 : 충남 천안 남창저수지 낚시터
[3] 낚시시간 : 14시 ~ 17시
[4] 날씨 : 오전에 구름 많았고 오후에 맑음
[5] 이용료 (12월은 손맛터로만 운영)
- 종일손맛 : 3만원/인
- 14시 이후 ~ 종료시까지 : 2만원/인
채비운용
[1] 다이와 크로스파이어602ULFS 민물루어낚시대
- 예민한 송어의 입질을 받아내고 거칠게 저항하는 랜딩의 순간을 부드러운 초릿대의 움직임과 튼튼한 허리힘으로 지지하면서 짜릿한 랜딩의 재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2] 다이와 엑셀러LT1000 스피닝릴 : 드랙음지원
[3] 씨호크 썬더브레이드 PE 8합사 0.6호
- 가벼운 채비를 운용하는 송어낚시에서 합사는 0.6호 이내로 가볍게 운용해야 캐스팅 비거리를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4] 나이론 2호(8lb) 쇼크리더 : 1m 내외
[5] 태클
- 지그헤드 : 1/64 ~ 1/32온스 지그헤드
ㄴ 백경 송어용 지그헤드(골드)
- 버클리 파이어타이거 3인치 미드미노우웜 (사진)
- 씨호크 송어스푼 1.8 ~ 2.0g
[6] 기타
- 송어용 실리콘 뜰채
- 바늘릴리즈
낚시특징과 액션방법 히트 포인트
[1] 남창낚시터에서 만난 송어는 기본 4짜 이상의 덩치로 묵직한 손맛과 함께 짜릿한 바늘털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2] 하지만 더욱 예민해진 탓 일까요~ 송어는 쉽게 루어에 반응을 하지 않았고 오랜 기다림 후 저녁피딩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다시 활성도가 살아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3] 송어의 풍성한 손맛을 만나기 위해서는 인기웜과 히트채비 그리고 입질이 많았던 포인트에 대한 사전 정보를 확인후 출조를 한다면 더욱 재미있는 출조가 될수 있어 보였습니다.
[4] 가벼운 지그헤드와 3인치 이상의 웜을 이용하여 최대한 멀리 캐스팅 후 채비가 바닥을 찍을때까지 충분히 기다린 후 스피닝릴의 1/4 릴링과 5~10초 스테이 그리고 다시 1/4 릴링과 5~10초이 스테이를 반복하였습니다. 입질이 없으면 스테이의 시간을 최대한 길게 가지고 가면서 입질을 기다려 보았을때 송어가 웜을 물고 달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웜채비를 이용할때는 웜을 삼키고 바늘이 걸릴때 까지 충분히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렇치 않는다면 어렵게 기다렸던 대부분의 입질이 아쉬운 숏바이트로 중단이 되었습니다. 이날 입질의 80% 이상이 숏바이트로 끝이 났습니다.
[6] 당일 저희들 옆에서 함께 낚시를 하셨던 조사님은 스푼 채비를 이용하여 많은 송어의 입질을 받았는데 송어가 주로 활동하는 수심층을 촤대한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해 보였습니다. 저는 이날 스푼을 이용하여 입질을 노려 보았지만 스푼에 송어의 입질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7] 또한 낮시간에 송어의 활성도가 떨어져 있었다면 해가 넘어갈무렵 물고기의 피딩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송어의 활성도가 살아난 듯 집중적인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낚시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송어의 입질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결재를 하고 포인트에 진입을 하였지만 기대와는 달리 물속에서는 어떤 반응도 만나기 어려웠습니다. 웜채비와 스푼 등 열심히 채비를 바꾸어 가면서 입질을 노렸지만 역시 반응을 받지 못했습니다.
바닥권과 중층 그리고 표층까지 수심층을 바꾸어 가면서 입질을 노렸지만 역시 결과는 같았고 함께 동출했던 블로거 플루거도 쉽게 입질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현지 지형을 잘 알고 매주 출조를 한다는 현지조사님은 스푼을 이용하여 성인 팔뚝 크기의 송어 입질을 계속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한시간 이상의 시간이 입질 없이 흐르고 먼저 옆에서 열심히 채비를 넣고 있던 플루거가 덩치 좋은 송어의 입질을 받았고 경쾌한 드랙음을 울리며 랜딩을 시도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묵직한 사이즈로 인기가 높은 남창낚시터의 덩치 좋은 송어였습니다.
해가 조금씩 서산으로 넘어갈 무렵 그동안 입질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던 저에게도 오랜만에 드랙을 치며 묵직한 입질이 초릿대를 끌고 갔습니다. 후킹을 하면서 예사롭지 않은 저항과 무게감에 사이즈를 예감 할 수 있었고 짜릿한 전율이 조릿대를 통해 전해져 왔습니다.
4짜 중반을 훌쩍 넘기는 덩치 송어의 손맛을 보고 얼마의 시간이 흐르기도 전에 다시 두번째 대상어의 입질이 찾아오고 다시 짜릿한 랜딩이 시작 되었습니다. 물위에 쉽게 얼굴을 보이지 않고 저항하는 몸짓이 역시 예사롭지 않은 덩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릿수는 아쉬웠지만 4~5짜급 덩치 송어가 전해주는 거친 저항과 묵직한 손맛은 겨울 송어낚시의 재미를 더욱 살려 주었습니다. 남창낚시터에서 송어 입질이 활발한 채비와 히트웜 그리고 활성도가 살아 있는 포인트를 참고 해 본다면 더욱 즐거운 낚시를 즐길 수 있어 보였습니다.
한겨울에 만나는 짜릿한 바늘털이와 묵직한 손맛 남창낚시터 송어낚시와 함께 즐겁고 건강한 겨울 보내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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